자전거 여행/자전거 여행

가을 원정 제천 백운산 덕동임도 라이딩-2

해가지는 황금산 2015. 10. 28. 18:08

깊어가는 가을

나뭇잎이 시들어 하늘거리며 떨어지면 .

앙상히 남은 가지에는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가을바람이 머물다 가겟지...



빨간찌님두 사진 잘 받으신다... 물론 몇분 계시는데...

복 받으신분들이다

원래 빨간찌님이야 이오스님 전문 모델이라......

오늘은 페이 없슈,,,,



이분은 눈감고 찍어도 작품이 나온다...

두말하면 잔소리 테리님

근데... 이제는 나이를 먹어 테리우스의 우스를 버렷다....



누군가 외쳣는데 앞에서 오시는 모습을 보면은 누애머리와 똑 같다고....

누애머리 형님 역시 한젊음 하시는 분이시다

올해가 정년이신 분이다



무언가...

무언가 아쉬운 모습이시다


뭔가 ...........뭐가 없을까나....

자전거 타는 모습이 아름다운데....



기다리는데 안온다...

다 지나 갔나.....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잠시 혼자이다 보니 또 다른 시계가 보인다

나홀로 남겨 지고서 정중동이 보여진다......

.

 바람없이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두팔을 벌려 소리를 안아 보면서

깊게 들이마신 공기는  깊은 패부를 구석 구석 찌른다

온몸으로 느끼는 전율은 나만이 간직 하고 십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정자에 도착하여

한숨 돌리면서 한가득 싸온 간식을 드신다




떨리는 손을 다잡고 소세지를 까고 있는 사고뭉치님과 땀으로 가득찬 빨간찌님

이런 라이딩은 껌이야 껌....

땀한방울없이 바람막이를 입고 있는 뚜바님 .....


웃음짓는 스피드님을 뒤에서 지켜보시는 시나브로님...

다들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런 모습...

의식적으로 포즈를 취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은 황홀하네요..


갑자기 멀어 보이는 루어님과 빨간찌님....

아마도 두분 우정에 실금이 가기 시작한.....

아직까지는 예명이 루어 이시다..



잉?? 네분이 한꺼번에 들어 오시네..



또 들어 오시네

오우......... 이제는 타시고 들어오신다



자... 다 모엿으니 뭘 해야쥬..

안하면 안되쥬...

당연한걸 왜 물어봐유...



그 와중에 잠시 여유를 챙겨 나 홀로 자아 성찰중이신 신바람님,.



간만에 아니 일년만에 마음 맞는 회원님들과 한자리 하신 우인님

흥겨워 기쁨을 보이는건지...

지쳐서 미소를 보이시는건지,,,, 입은 꾸욱 다물고 미소만,,,,

속은 알길이 없어요 없어.....



참으로 세상 좋습니다

이 깊고도 깊은 산골짝에서 회라니...

고것도 광어회라니....

발달된 과확의 문명을 요로코롬 사용하시는 우리 회원님의 잔재주가 비상 합니다

회원님의 덕분에 풍성한 회맛을 음미 해 봅니다



두분의 진지한 표정에  다 말씀 안드려도 되겟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다 보고 어떻게 먹을까?



동호회 원정 라이딩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많은 자전거가 눞혀 있는 모습과 단체 라이딩을 하면서 보여 주는 팀복의 묘미란...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다



회까지 나왔는데 술이 안나오면 사달이지

당연히 술이 나와야지.



술이 한순배 돌아야 정이 들고 정이 들면 말이 통하고 말이 통하면 웃음이 찾아오고 

술만큼은 나눔의 정석이 크다


서로 권하고 또 권한다

. 싫타고 하는데도 무조건 준다...



그래 이거야.. 이거

아까 뭔가가 아쉬웠는게 이거엿어 이거..


아무리 보아도 황금산님의 진면목은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 더 아름.......

행여나 술을 쏱을까 살포시 손가락으로 술병을 보담고


 또 다른 손의 세손가락으로 술잔이 접히질 않게 고이 추르리고 넘겨주는

가히 고수의 경지이다


저 권하는 모습을 보고 술을 마다 하면 정녕 사람이 아니쥐........

 


저 멀리 숨어 계시는 황금박지님

어제 마신 술이 아즉 해소가 되질 않아 몸을 추스리고 계신다

아직은 아니여 ...... 아직은.... 고수는 나중이여 나중...



한참을 쉬고 단체 사진을 찍을 라고 먼저 출발한 찍사는

연신 두리번 거리며 뷰포인터를 찾아 해메이다 보니 정신이 없음돠



요기가 괜찮아 요기가..

내려오시는 휜님들 스돕뿌...........



아 놔.......

에이 ,,,, 그나마 안나오는 찍사 얼굴이 잡풀이 가렷네.... 덴장...



아지 회장님과 나삼님 언제 부터 나나나가 나삼으로 바뀟지?



올마를 XC처름 타시는 두분

그 이름하야 아지 회장님 과 황금산님...



오늘 날씨가 너무 조타..



사진을 찍고 있으니 회장님이 사진을 찍어 주시네.....

하하하 내사진....


근데 너무 가까이서 찍엇넹....

우짜던 감솨 함돠...



조금 더 가니 가히 최고의 풍경을 가진곳이 나온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미세먼지와 안개도 사라진 오늘  날시가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복 받은겨...



단체사진 촬칵.....

멋있어 멋있어



자자.. .여러분 포토 타임 입니다 .

포토타임...

경직된 얼굴로 사진찍는 찍는 포토 타임 입니다



자자 다들 모이세요 찍고 십은 사람끼리 모이세요 ..

모이세요..

나이 이런거 안따집니다. 동기 이런거 안따집니다 .

잘생긴분 못생긴분 배나온분 , 키크신분, 작으신분 그런거 필요 없음돠

그냥 찍으 드립니다


술피드님은 독 사진 되것습니다



엉?? 모여?? 요기는 탈 많은 동기분들이시넹..

신바람님 황금산님 가이님 사고 뭉치님......



엇차.. .회장님과 총무님....



신구의 조화

큰형님, 시나브로님, 매냐님, 우리 동호회에 떠 오르는 신예 최강자 루어님..

처녀출전하신 슈팍님..



갖은 똥폼 다 잡고 계신 금산님 분위기 있슈,,,

다 좋은데...

배낭의 나무젓가락이,, 흠이유..ㅋㅋㅋ



오 시나브로님도 한컷 남기셧네요..



어이 찍사님 나두 한컷 찍어..

두말하면 잔소리쥬 ..

하나로님..



형님과 나삼님.



메냐님 테리님 사고뭉치님 누애머리님



그리고 이하 저거끼리 노는님들



이만한 풍경이면 흑백으로도 한장..



어? 다가면 내 사진은 누가???

찍사의 운은 여기 까진가 봅니다...


다시 달려 갑니다

어찌하다보니 후미에 4명이 요로케 모엿네요  그래서 한컷.....



내 사진도 나옵니다 기뻐 하세요

이번에는 잡풀도 없습니다 ............

게다가 가운뎁니다 가운데....ㅎㅎㅎ



가다가 보니  누애머리 형님과 동행 합니다

잔차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안나간다고 합니다


뒤에서 막 잡아 댕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얼른 점검중


점검후 자알 ~~ 나간다고 합니다 횡하니 앞서 갑니다 .....

그러나 몇미터앞에서 같이 갑니다...


잔차 탓이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