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태안 해안길
만리포 해변에서 이원방조제 까지 라이딩 한것이다
작년에 꾸지나무골 코스를 타다가 이원 방조제에서 만리포 구간을 못탄것을
올해에 들어와서 마저 타본다
올초에 꽃지 해변에서 영목항 까지 다녀온후
얼마 지나지 않아 태안 해변길을 타본다
만리포에서 신두리해변 까지는 유명한 태안 해안길 코스를 가지고 있는곳이기도 하고
또한 해안길 1코스 2코스도 겸하고 있어 라이딩 하는데 좋은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차량에 자전거를 싣고 아무래도 오늘 라이딩은 힘이 많이 들것 같은 생각이 나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다.
갈비탕도 좋지만 선지국도 나름....
만리포 해변에 도착할려니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다 보니 길이 개판이다
도로공사중인 도로를 자전거로 타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길이기도 하다.
다시 만리포로 오기 위해서는 이길로 자전거를 타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 된다
만리포에 도착 하여 라이딩 준비를 하고 출발해 본다
신두리 방향으로 가다 보니 표지판이 나오는데 국망봉 정상코스가 있기도 하지만 바로 도로길을 타면 아주 쉽게 천리포 해변 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끌바를 해서 라도 국망봉 정상까지 가기로 해본다.
천리포 수목원 가기전에 국망봉 정상 가는길이 있는데 펜션으로 가는길이 정상 가는길이다
이곳을 찾기에는 뭐가 이상하다 남의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랄까나..
이른 아침길에 상쾌한 마음으로 들머리에 다다르니 길을 조성 한답시고 다 파놓았다
완전히 모랫길이다
이른 길은 자전거 끌고 가기에도 힘든 길이다.
입에서 욕 나온다
끌고 올라가다 보니 정상이 나오는데
조망이 뻥 뚤린 곳이다
이른 조망을 볼려고 끌고 올라오긴 햇는데 도로 타고 갈껄 하는 생각도 해본다.
보이는곳이 천리포 해변이다
천리포 해변은 멀리서나마 국망봉 정상에서 바라다 보았고 코스를 따라 가다 보면 백리포 해변도 언듯 언듯 보이는것 같다
임도길을 따라 가다보니 만리포 해변에서 신두리 가는 길은 쉬은 느낌이 든다
표지판을 보니 백리포 해변이라고 적혀 있는데 잘 보이지는 않는다
임도를 따라 가다 보니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정자가 나오는데 의항리 해변으로 가는길이다
의항리 해변도 아름답게 보인다
다시 임도길을 따라 가다 보니 구름포 해변이 나오고 여기도 아주 오래전에 한번 놀러 오긴 왓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예전에는 싱글길이었는데
몇년전에 기름 유출로 인해 기름띠를 제거 하기 위해 조성된 길이므로 차량이 다닐수 있는 조망 좋은 길이다
조성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태배 전시관이 나온다
이곳은 기름띠로 인해 피해를 사진으로 남긴곳이기도 하고 진시관을 구경 하는것도 그날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맞은편으로 보면 저 멀리 신두리 해변이 보이는데 한참을 간다
전시관을 내려 오면 한적한 모래사장이 나오는데
온통 바닥이 산산이 부셔진 조개들 뿐이다
아름다은 하트 모양의 해안이다
이곳은 방근제 인데
의항을 지나고 해안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왼쪽은 지나온 곳이고 오른쪽은 신두리 해변으로 가는 곳이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신두리 해변까지 왔다
아름다운 곳이기고 하고사구로 유명한곳이기도 한데
지금은 온통 팬션 천지다
지나가는 말로는 국립공원으로 조성 되기전에 지워진 팬션이라 어떻게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하여간 우리나라 행정은 알아 줄만 하다..
아쉬운 마음을 접고 다시 사구가 있는곳을 지나오니 아름다운 바다를 ..
이곳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는 입구 이다
사구를 보존 할려구 데크길을 조성 해놓았다.
저 뒤로 보이는곳이 사구 이다
데크길을 조성 해놓쿠 들어가지 못하도록 표지판을 써 붙여 놓았지만
모래바닥은 온통 발자국들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저 사구 위로는 안 올라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 하는중이었는데.
사람 머리가 보이기 시작 하더니만 무거운 카매라를 들고 사진 찍는다고 온통 사구 위를 다니고 있다
저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나...
입에서 욕 나온다
좋은 사진을 남기는 욕심이 도 를 지나친다
언뜻 좀 지나긴 햇지만 유명한 사진 작가가 사진을 남길려고 오래된 소나무를 잘러 버린 사건이 떠 오른다
나 역시 사진을 찍기를 좋아 하지만..
저런 몰지각한 사람들 보면 한심 스럽다..
애혀.....
두웅 습지도 잘 보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얼굴이 말이 아니군
여기는 사람들이 안오는곳으로 알고 있는데
모래에 새겨진 발자욱이 정겹다
신두리 해변을 지나 한참을 가다보니
물 마실수 있는곳도 나온다
여기에 사찰이 있는데
부처님이 해변을 바라다 보시고 있는 절이다.
목도 축일겸....
먼동 해변을 지나고
이곳을 끌바를 조금 하고 나니 구례포해변을 바라다 볼수 있는곳이 나온다
더 넓은 구례포 해변이다
이른 해안길은 정말 끌고 가긴 힘든길이다.
이곳도 데크길도 깔려 있긴 하지만
그냥 구경삼아 깔아 놓은것 같다
학암포 해변도 변함없이 아름답구나
함암포 저 넘어는 지금 한참 발전소를 건립중이다
이원 방조제를 제대로 갈 수 있을려나 모르겟다
길을 따라 가니 온통 공사차량에 정신 없다'
이원 방저제 까지 가는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길이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이원 방조제 이다
태안 해안길이 꾸지나무골 해변에서 시작 하여 태안 끝자락인 영목항 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참으로 어렵게 이곳에 와본다
저 뒤로 보이는곳은 화력 발전소가 건설중인 곳이다
방조제 그림들은 기름띠를 제거 하기 위해서 만든 그림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히는 잘 모르겟다..
만리포를 되돌아 가긴 해야 하는데 저 공사중인 곳을 가긴 싫고 해서
도로를 타고 가는길로 간다
물론 저 멀리 돌아 가진 않고 바로 옆으로 나있는 도로 및 농노길을 따라 움직인다
뭐랄까나...
.
한창 발전소건설중이라 이길을 잔차 탄다는것은 안타는게 맞는것 같다
대형 트럭들이 오고가면서 먼지를 엄청 날리우고 있어
그냥 신두리 까지만 타고 그만 두길 권한다
우리 회원님들 중에서도 이곳을 타기 원하시는 분은
만리포에서 신두리 까지만 바람소리님 타신 코스를 권합니다.
만리포에서 이원 방조제 까지 라이딩 한 코스 이다
생각 보다 오래 걸린 거리 이다
아무래도 끌바가 많은 코스엿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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