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14일
정말 춥다 ....
얼마만에 추위를 느껴 보나 모르겟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한파라고 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올해들어 처음 산행하는 날인데....
많은분들이 산행을 신청 하셨는데.......
너무 추운 나머지 많은 분들이 취소를 많이 하셧다
그래도 24명이 아름다운 태백산 산행을 한다
며칠전에 그나마 눈이 내려 다행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오래만에 가보는 태백산의 산행을 기다리고 있다.
유일사 에서 내려 준비를 하고 올라 가는데
휴일이라 정말 많은 산행객들분께서 오셧다
그리고 날이 너무 춥다 보니 전부 다들 꽁꽁 싸메고 있는통에
누가 우리 회원인지 구분이 안간다
오늘 하루 산행이 힘 많이 들것 같다......
지금 이사진도 찍고 나서 보니 우리 회원분들이 아니시다......
이렇게 추운 날인데도 불구 하고 많은분들이 찾아 오셧는데.....
지나가면서 처다 보니 죄다 얼굴이 잘익은 사과마냥 다들 볼살들이 붉은 색이다
예전의 태백산의 모습은 다 어디로 가고.....
지금의 모습은 처음 본 모습처름 낮설기만 하다....
예전에는 이런 모습의 산이 아니었는데.......
조금씩 정상을 향해 다가가니
상고대가 피어나기 시작을 한다
올라가다 뒤돌아 서서 보니
저멀리 함백산이 말 없이 처다 본다
자전거로 올라갈수 있는 최고의 높은산.....
그리고 운탄고도가 있는 하늘길.....
다시 가보고 십은 곳인데......
언제쯤이나
차가운 날씨지만 설경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장관이다
눈이 시리도록 청량한 하늘과
대조적으로 하얀 상고대가 피어 있는 나무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사진을 찍을려고 잠시 장갑을 벋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가락이 시려온다
카메라 또한 얼어간다.
그래도 기달리다 보니 우리 회원님들이 모여 계신다
다른분들은 다들 어디 계시는지 원....
그나마 일다 있으신분들만
인증샷을 남긴다
지나온 태백산 정상 능선길이 한없이 아름답다
너무나 차가운 날씨로 인해
고생들 하신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태백산 눈꽃축제....
안타까운 현실
부실한 운영...... 뭘 하자고 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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