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산행

20107년02월14일

제주도 기획산행이 취소되어 버렷다

오늘 2월14일부터 이틀간 기획되었던 제주도 산행 신청인원이 저조한 바람에

취소가 되고......

집에서 그냥 쉬기도 그렇고 해서 친구와이프와  4명이

덕유산 산행을 다녀 왔다

때마침 어제 날씨에 눈이 내렷다는 예기도 들려 오고 해서 그리 큰 기대는 안햇지만

차를 몰고 덕유산 산자락에 도착해서 처다보니

그래도 조금은 기대된다.....

이번 산행 코스는

구천동 탐방센터 ->구천폭포 ->백련사 ->오수자굴 -> 중봉 -> 향적봉 -> 설천봉 까지 산행후

리프트를 타고 리조트 까지 내려 오는 코스를 정햇다

몇년전에 집사람과 둘이서 덕유산 산행을 하엿는데

향적볻에서 백련사 까지 가파런 내리막길을 내려 오느라 무릎이 너무 아파 고생을 이만저만 한게 아니어서

이번 산행은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오는코스는 리프트를 타기로 계획을 정한것이다

탐방센터에서 금포탄 까지 가는길을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해놓았다

허용되는 기간안에 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얼핏보니 단풍 절정기에도 안되는것으로 나와 있던데...

자전거를 탈려면 탐방센터에 전화를 해보고 가져 가야 할듯 하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기에..........

굳이 예까지 와서 타기엔......

따듯한 날씨로 말미암아 눈들이 많이 녹아 있고

그렇지만 산행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인것 같다

바람도 그리 많이 불지 않고

산행을 하던중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 처다보니

산행객들의 감탄 소리에도 안랑곳 없이 벌레잡기에 여념이 없다

딱다구리도 간만에 처다보네...

백련사 가는 길에

단촐하니 4명이 움직여 산행을 하니

기분도 그냥 좋다

원래는 6명이 가기로 하였는데 사정이 생겨 한부부는 빠져 버리서리....

백련사 까지 돌라와서

여기 사진을 남겨야 하는데 사진이 없네....

백련사 입구에서 산행깃점이 정해지는데

백련사에서 향적봉 까지 바로 올라 가는길이 있고

오수자굴과 중봉을 향해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므로

여기서 서로 갈라 진다

우리는 중봉을 향해 가는 코스로 간다

향적봉으로 가는 코스는 바로 정상을 향한 코스라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힘이 들어

중봉으로 돌아가면 아무래도 힘이 들들것 같아 그렇게 코스을 정햇는데

잘 정한것 같고 ........

물론 한시간 이상 더 걸어야 한다

중봉코스를 향해 올라가는구간이다

오수자굴에 도착 하니

고드름이 하늘을 향해 자라고 있다

휴일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많은 산행객들이 내려 오신다

대부분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서 시작된 산행이 중봉을 거처 우리가 반대로 하산 하는분들이 많으시다

서로 지나치며 인사를 하니 이코스로 올라오는 사람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말을 한다

이제야 능선에 올라 주위를 돌아보니 별천지가 따로 없네.

오래간만에 뻥 뚤린 장관을 마주본다

생각보다 늦은 시간과 따듯한 기온에 상고대가 없얼줄 알았는네...

남아 있다

아름답다며 갈 생각은 안하고

풍경에 눈돌리며 발걸음을 멈추기가 다반사다

이러니 산행이 더딜 수 밖에 없다......

저 멀리 중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에 푸르디 푸른 하늘과 하얀 눈을 찍을려고

편광필터를 가져 와서 찍으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

세상의 모든일이 다 같을수도 없고

사람따라 다 다르고 

풍경을 처다 보는 모습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겟지만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정만큼은 다 똑 같지 않을까?

중봉에 올라 저 멀리 남덕유산쪽으로 바라다보니

장관은 장관이다

많은 등산겍들이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향적봉..........

CPL 필터가 또 다른 느낌을 주긴 준다

다음 부터는 곡 가지고 다녀야 겟네.....

덕유산 산행코스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중봉에서 향적봉 까지의 능선길이다

상고대가 아름다우며 

산마다 다 다르지만 덕유산의 설경은 가히 비교 불가이다

향적볻 대피소가 보이며

우리가 쉬어 갈 곳이다

쉼터에서 라면을 끓여 먹어야 제맛

컵라면 보다야 끊인라면이 와따지...

그리곤 커피 한잔.....

늦은 봄이나 가을쯤에는 덕유산을 종주 하고자 하는 욕심이 슬며시 일어나네.....

덕유산 스키장이다

시원하게 내리쏘고 십네

스키타고는 내 못내려가도 자전거 타고는 원없이 내려 가........

곤도라 타고 내려가면서 다음 덕유산 산행은 종주 하는것으로 서로 예기가 오고간다

그런데 곤도라 편도가격이 11000원이다

억수로  비싸넹,......

리조트에 도착 하여 탐방센터 까지 가는 방법은

순환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데 운행 시간이 있어니 하산 시간이 안맞으면 꽝....

택시비를 알아보니 1만원만 달라고 한다리조트에서 탐방센터 까지 택시비 이다

우린 택시를 이용하여 차를 가지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