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13일
내일은 회사 산악회에서 2017년 신년 첫산행을 가는날이다
오늘 쉬는날이지만 가볍게 높지도 않고 긴시간 산행을 하지 않는 산으로 몸풀기 산행을 다녀 오기로 하여
태안에 있는 백화산으로 산행을 다녀 오기로 한다
태안 8경중에 1경으로 불리우고 있는산이다
백화산은 산자채가 바위산이라고 볼 수 있는 산이다
그리고 태안반도와 천수만을 내려다 보며 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깃점은 태안을 뒤로 바치고 있는 산이라 산행 들머리는 여러 군데가 있다
오늘은 청소년 군민 수련관으로 오르고 다시 회기 하는 코스이다
차량을 가지고 가면 주차를 원점 회기 할려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산행을 해야 한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뒤로 돌아보면 태안 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인다
어제 내린 눈으로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환하게 내려 보이는 풍경은 보는이 마저 시원하게 만든다
바위가 많은 산이다보니 바위를 많이 지나가기도 하고
지나가면서 각 바위모양 생김새가 특이한 바위도 많이 눈에 보인다
얼마가지 않아 가볍게 쉼을 돌려 커피 한잔 하고 다시 오르니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 주위에는 산성이 있는데 한창 복구중인것 같다....
봉수대...
저 멀리서 눈구름이 몰려 오면서 눈을 뿌리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유명한 태안 둘레길이 있는곳으로
여기가 태안 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곳이기도 한데
자전거로 타고 다닌 기억이 난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달려 보기로 한다
그래도 어제 많이 내린 눈은 아니지만
바람에 밀려 쌓여 있는곳도 보인다
태안 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는데
바람에 날려 다니는 눈들이 시야를 흐려 놓는다
산행을 마치고
태안 시내에 있는 유명한 칼국수 집에 들려 한그릇 하는데
가볍게 조촐하게 산행을 한후에 한그릇 하는 바지락 칼국수 맛이 일품이다
서부시장 안에 있는 3000원 칼국수 집인데... 소문이 자자한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 오므로
자리가 늘 부족하다 또한 장소가 협소하여 겸상을 해서 먹을 정도이니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를 드셔 보기를 권한다.... 물론 많은 인원이 가서 먹지는 못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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