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누군가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추억을 안고 살아 간다고 햇는것 같다
여행은
누구와 함께 같이 가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가족과 어울려 가면 가족의 추억이 남고
회사 동료들과 떠나면 회사 동료의 추억이 따로 만들어 지고
친구들과 함께 떠나면 또 다른 추억이 가슴속 깊이 한자리를 차지 한다
이번 삽시도 여행은 회사 친구들과 같이 떠난다
동갑내기 친구들이다
고향을 떠나 이곳에서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새벽에 일어나 대천으로 출발 하여 도착한 연안 여객터미널....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섬은
외연도
빼어난 풍광과 이질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외연도에서
우리들만의 추억으로 남기고 십은 여행을 위해 가고자 하는 섬
그러나 현실은 멀고도 멀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햇으나 외연도 가는 배편은 매진이라고 적혀 있다
다들 할 말이 없어진다
외연도에 갈려고 오신 분들은 다들 아우성이다....
우리만 배편을 못 구한게 아니다
갈 수 있는 섬을 찾으니 삽시도가 눈에 들어 온다
다행이 삽시도 배편은 있다
얼른 의견을 나누고 배편을 구하고 조금 있으니 삽시도 배편도 매진이다.......
이거.................... 휴일에는 인터넷으로 못 구하면 섬 여행은 함부로 못 다닐것 같다
외연도 가보고 십은 섬이었는데 이번에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
외연도는 대천에서 배를 타면 2시간 안에 가는 조금은 먼 거리에 있는 섬이다
지도를 보변 서해 저 멀리 있는 섬이 외연도 이고
대천항 가까이 보이는 섬이 삽시도다
삽시도는 40분만 배타면 갈 수 있는 섬이다
삽시도 둘레길도 나름대로 조성이 잘 되어 있다고 하니 뭐 그리 나쁘지 않을듯....
삽시도로 떠나는 배
항구
항구는 참으로 많은 예기를 가진듯 하다
누구는 섬을 찾아 떠나고
누구는 섬에서 떠나고....
우리들은 섬을 찾아 들어 간다
오늘도 만선을 향해
늘 언제나 만선을 향한 일말의 희망을 품고
미지의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만선을 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변경된 계획에
삽시도 여행지 정보를 찾아 의견도 나누고
이런것들 조차 여행의 한 모습중에 묘미다
때로는 일탈도 좋은듯 하다
노름만 아니면 된다
밖을 나와 보니
많은 이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고 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 두어야 한다
장고의 고민속에 .......
어느듯 다가온 삽시도 항구 이다
휴일이라 많은분들이 섬을 찾아 들어간다
무릇 들어가는 이가 있으면
나오는 이도 있다
저 멀리 밤섬 항구가 보인다
삽시도는 물때에 따라 배가 들어가고 나가고가 달라진다
그래서 뭍으로 나갈 경우 배가 떠나는 선착장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다른 선착장이다
이곳에서 우리들은 배 시간을 확인 하고
내일 떠난다
둘레길도 알아 보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을뿐이다
우리가 하루를 보낼 숙소
나름대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오는 바람에
다들 행복 할 뿐 이다
오랜만에 처다 본 백합이다
백합은 향이 강한 꽃이다
그래서 백합을 피우는 분들이 더문데 이숙소 사장은 백합을 사랑 하나 보다
백합을 키운다는 말은 다른꽃도 있다는 뜻인데......
둘러 보니 안보이네......
삽시도에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오늘은 토요일 이라 학쿄도 쉬는 날이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이제는 추억을 만들고 둘레길을 찾아 떠난다
오디
달고 맛있다
즐거운 한때
여기가 진너머 백사장인가??
진너머 해변 해수욕장
삽시도의 명소인 면삽지를 내려 간다
내려 가다 모습을 보인
면삽지
섬안에 있는 또 다름 섬이다
밀물이 되면 섬이되고
썰물이 되면 저렇게 모래 사장이 나와 섬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저 뒤로 보이는 동굴 안에는 샘물이 나오는 샘도 있다
물론 마셔 보질 않아서 담수 인지 해수 인지는 모르겟지만
담수 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참을 쉬고 면삽지를 벋어나
우리들은 갈 길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