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5월8일
서산에는 아라메길 이라고 둘레길이 조성 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까지는 5구간 까지 만들어져 있다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 와 산의 우리말인 매 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어러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레킹 코스이다
아라메길 5구간 중에 오늘은
4구간을 타 보기로 하고 루어님과 함께 타본다
야근을 마치고 잠도 안자고 가는길이라 몸은 멀쩡 한데 정신은 몸만큼 못 따라 가는것 같다
아레길 4구간의 코스는
팔봉산양길리주차장(0) → 팔봉면사무소(2.5㎞) → 솔감저수지(4.0㎞) → 구도항(6.5㎞) → 주벅(전망대9.5㎞) → 팔봉갯벌체험장(14.0㎞)
→ 호덕간사지(17.0㎞) → 방천다리(20.0 ㎞) → 팔봉양길리주차장(22.0㎞)
이렇게 되어 있는데 코스 길이가 생각 보다 짧아 팔봉산 임도와 함께 라이딩 하는것으로 서산 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팔봉산 임도 방향으로 라이딩을 한다
되돌아 오는 길은 임도를 타지 않고 마실라이딩을 하고 다시 운동장에 도착하니 오늘 탄 거리가 50Km 정도 되었다
아파트에서 떠나기 전에 자전거를 차위에 올려놓고
서산 종합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번에는 갈산3길과 갈산4길로 팔봉산 임도에 들이댄다
요길은 시작부터 업힐이라 몸도 안풀어진 상태라 천천히 올라간다
그렇게 임도 들머리쯤에 도달하니 5월의 계절답게 산은 푸름으로 변해 가고 있다
루어님 뒷모습을 찍고 십었는데 때마침 마라톤 대회 훈련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멋있는 사진도 남겨 본다
팔봉산 임도는 길이가 얼마 되지 않지만
30Km 조금 더 되는 코스 이기도 하지만 이것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달라진다
뭐 나름대로 심심하니 탈 만한 코스이다
봄에는 유명한 벗꽃길도 아름답고 계절마다 심심하지는 않는 코스이다
새로운 임도가 나 있는 구간이 있는데 한번도 가보질 않았던 구간이라
한번 들이대기로 하고 들이 대니 구학사 가는 구간이었다
오호 다음 부터는 팔봉산 임도를 타면 이쪽으로 올라 와야 겟군.
임도 들머리에서 구학사 입구까지는 제법 가파른 구간이다
더위에 지친 목도 축이고
구학사에서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루어님이 이쪽으로 가면 싱글길이 있다고 해서 자전거를 메고 올라간다
끌바하고 멜바는 당연히 옵션으로 필요사항이다
역시 아니다
길을 해매이다 보니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느낌상 좌측인줄 알고 내려 오니 새로난 임도길이 나온다
조금전에 이리로 지나 갔는디......
뭐 어쩔 수 없지 다시 올라 가긴 그렇구...
정자동길로 내려가는 길 어송검문소 가는 길로 내려 간다
팔봉산 8봉중에 8봉 아래 주차장을 지나고
이곳으로 가면은 팔봉산 임도 벗꽃길이 나오는 임도길 이다
팔봉산 양길 주차장이다
여기서 부텨 서산 아라메길 4구간이 시작 되는곳이다
사진의 좌측으로 가면 아래의 표지판이 보인다
탁배기 한잔과 걸쭉한 소고기 머리국으로
간단하게 이른 점심으로 해결 한다
이 표지판이 서산 아라메길 4구간 가는 길이다
호리 종점 8.4Km 아라메길4구간의 또 다른 이름은 호리코스 라기도 한다
팔봉산 주차장에서 밥만 묵고 이곳에 와서 잠시 쉬기로 한다
좀 시꺼러운곳이서 밥만 묵고 여길 와서 쉰다
유일하게 한장........... 내모습이 들어간 폰 사진이다
오늘은 날씨가 구름이 많은날이라고 예보에 나와 있었는데
화창한 날씨다 뒤로 보이는 팔봉산도 여기에서 되돌아 보니
썩 괜찮은 산이다 휴일이면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는 산이기도 하다
호리구간을 타면서 나름대로 정자를 많이 만들어져 있어 구간 구간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놓았다
이동내에는 마늘을 많이 심어 놓았다
트레킹 코스로 만든길이라 당연히 해변길을 걷도록 하고 자전거는 힘들면 끌면 되는되고....
저 멀리 보이는곳이 호리이다
하늘의 엷은 구름과 겟펄은 늘 집에서 보는 풍경이라 뭐 그리 새롭게 다가온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낚지로 유명한 중앙리 해변도 보인다
망원이 아니라 당겨도 더 이상 못 댕겨 찍네...
보이는 이곳 정자에서 딱 30분만 잘려고 드리 누웟는데
드리 눕자 말자 걸어 오는 소리에 눈을 뜨고 바라다 보니
아시는 분들이라 예기를 나눈다
아 좀 자고 십었는데.....
얼마간 예기를 나누고 다시 움직여 가니 호리항이 얼마 남지 않고
썰물이라 그냥 해변으로 간다
호리항 종점이다
저 멀리 보이는곳이 중앙리다
중앙리 항 저쪽으로 가면 사람들도 오질 않는 곳이 있고
작년 중앙리를 찾았을때..... 라면 끓여 먹든곳 이었는데.....
보시다 시피
해변길은 모랫길이라 자전거 타기에 힘든다
그래도 뭐 가는데 까지 가보는데...
호리항을 지나고 범머리 있는곳으로 향한다
보이는 저 곳이 범머리이다
범머리,.......
그날은 범머리로 보이질 않았는데 오늘은 보이기도 하는것 같다..
범머리 구간은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냥 우리들은 해변을 따라 가기로 한다
앞에 보이는 곳은 태안 당산리 해변인데 태안 솔내음길 코스중 1코스가 있는곳이다
여기는 감태가 제법 많이 보이네....
힘들게 끌바를 하고 해변길을 나오니 쉬어 가는곳이 나온다
옆의 정자에서는 웃음꽃이 활착핀 아가씨들이 한참을 웃고 자잘하게 예길 한다
구도항까지는 얼마 안남었네....
구도항에 도착 하니 한창 보수중이다
구도항 자체가 없어진 모습이다
실망하고 더 이상 볼것도 없고 해서 음료수 한잔 목에 걸치고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서
솔감저수지 방향으로 향한다
솔감 저수지 방파제에서 바라다 본 구도항 방면이다
지쳐서 그런가 풍경이 눈에 들어 오질 않는다
솔감 저수지를 타고 어송리 방향으로 저수지를 끼고 계속 달려 32번 국도 옆의 도로를 타고 차리 까지 온다
오는 내내 그냥 달려가므로 사진도 없다
차리 방향으로 진입 하고 풍전 저수지를 끼고 서산 종함 운동장에 도착 하여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오늘은 후기를 적어면서 생각 하니
여행을 하는 사람은 풍경을 보고 받아 들이는 자세가 되질 않으면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거저 휴지통에 있는 쓰레기 보는것과 무었이 동일 하지 않으리..
늘 보는 풍경이라도 보는 입장에서 보면 달라 보이는데...
아무레도 이번 라이딩은 수양이 모자라는 듯하다
잠을 재대로 못 자서 그런건가??
늘 야간 마치면 라이딩을 가는데.. 오늘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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