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를 출발하여 우리가 출발한곳 기러기공원 방향으로 다시 내려오다 보면 가선리에서 수선교라고 다리가 나온다
수산교를 지나면 진짜 라이딩이 시작되는곳이다
보곡산골 길이 시작 되는곳이다
길이름이 장선길이다
장성골로 넘어 가는 길이라 장성길인가?
잠시 숨좀 돌리고 업힐이 시작 된다
경사도가 꽤~~ 된다 아주 꽤~~~ 된다
이른 산골짝에 무슨 아스팔트길인지 몰랏는데 아마도 펜션때문인지도 모르겟지만
보시다 시피 아스팔트 길이다
경사도가 20% 쯤 될려나??? 안재봐서 모르겟지만
제법 제법 고난이도 길이다
내려 오는 차안에 타고 있는분들이 이상한 눈으로 처다 본다
이길을 잔차로 올라 가는게 이상한 모양인거 같다
구비구비 올라가는 길인데
한번 내려서 사진 찍고 다시 출발 할려고 하면 엄두가 안나서
사진 찍는거 포기 하고 올라 간다 누가 디지나 함보자
숨이 목구멍을 넘어 막 토한다
간만에 빡신 업힐 함 해보네...
주변 풍경이고 나발이고 볼 시간도 없네
장선길을 가쁜 숨을 토해 내면서 곁눈질하면서 처다 보니 진짜 첩첩 산중이다
오지중에 오지다
장성길 정상에서 자전거 던져 놓고 쉬는데
한참을 가쁜숨을 쉰다
메냐 회장님두 한숨 깊게 쉬면서 쉬고 있다
공허한 웃음으로 보이는데......
마이 힘든 웃음 이다 ㅎㅎㅎㅎ
바람소리님두 와서 쉬면서 바라다 보고
선두 구룹에서 타시는 여성분 라이더
대단한 분이시다
말로는 저 초보라고 하시는데 장비를 보니 절대 초보가 아니시다
초보라고 하시길레 초보의 탈을 쓴 퇴끼라고 하니 웃으신다..
조금 쉬고 있어니 다들 넘어 오신다
그나마 아스팔트길이라 다행이지 아닌가 십다
임도였다면 조금 거품을 물수도 있지 않을까나..
그래도 다운길은 쉰나기만 하다
루어님 고생 하신다
그래도 후미가 아니다
지난 겨울 싱글 열심히 타시더니만
보상을 받는다...
루어님 옆의 여성분은 라이딩 끝날때까지
선두구룹에서 뒷쳐지질 않으셧다
항상 5번째 6번째 들어 오신다 대단 하신분이시다
장성골로 넘어 오니
작은 산골 마을이 나오는데 집이 몇채 없다
그나마 있는집도 페가가 되어간다
마을을 지나 다시 임도길로 접어 들어 시작된 업힐을 올라가다 보니
장선리 가는 임도길이라고 표지석도 있다
임도 정상에서 좌측으로 가는길이 신안리 가는 길이다
임도길을 대정비하느라 파쇠석이 깔려 있는데
저런길은 안전히 타야 한다 잘못 탓다가는 몇주짜리 눕는 수가 생긴다
내려오는 구간구간 둘러 보아도 사방팔방 산이다
신안리 방향의 임도를 내려오다 보니 연쟁이골이 나온다
이곳이 연쟁이골이라고 하는 표지석이 보이고
아 우리가 지나온 임도길이 연쟁이골이구나...
연쟁이골을 통해서 내려오는 장성길 임도와 도로가 만나는 곳이다
도로와 만나는 길곡2교에서
후미의 동료를 기다리며 잠시 쉰다
다시 신안리 방향이로 조금만 더 올라가니 하양꽃빛마을이 나오고 이 마을로 향한다
꽃피는 시기에 오면 아름답지 않을까?
그리고 산에는 산 벚꽃이 많은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
이마을에서 산을 넘어가는 길이 있는데
회장님이 다시 내려와서 도로를 타고 가자고 하는 바람에
다시 도로를 뒤돌아 내려 간다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니 조용하고도 한가로운 곳이네...
다시 내려와 도로를 타고 조금만 더가니 신안사가 나온다
신안사 절에 들려 점심을 먹을 장소를 빌려 줄수 있나고 물어 보니
흔쾌이 장소를 제공 해주시고 우리가 먹는 간식을 보시고 라면도 끓여 내어 주신다
보살님 성불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가져오신 김밥에과 빵을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얼굴 두껍게 빌붙어 얻어 먹습니다
꿀맛이었습니다
둘러 보니 천녀고찰이더군요
많이 오래된 사찰 입니다
신라시대에 창건한 절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불공드리는 불자님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성불 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소리님은 뭘 그리 혼자 다니나요???
알려나 모르겟습니다
내가 몰카 찍는질...
신안사 전경을 남기고.....
다시 시작된 라이딩
신안사를 나와 바로 업힐을 하는데....
먹었던 김밥이 통채로 올라올듯 하다
정상에 도착하니
갈림길이 나오고 산꽃정자가는 방향으로 우리는 고고
바로 내려 가도 되지만
아름다운 임도길을 타고 가면서 풍경을 보아야 한다고 하네요
이길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고 합디다.
보이는 저임도길로 가면은 자진뱅이 마을이 나오는 임도길이다
아.....
자전리 소나무가 유명 한곳인데...
폰으로 찍었는데 없다.....
되는기 없넹,,,,
자잘한 논밭이 많아서 자진뱅이 마을이라고 한다
신안2리 마을이다
오지중에 오지라 축제가 아니면 사람볼일이 드물지 않을까나...
아쉽게도 자진뱅이 마을 사진이 없다
두분 뒤로 보이는 마을이 자진뱅이 마을이다
자진 뱅이 마을의 도로를 타고 가다
좌측으로 난 임도 들머리에 다시 들이댄다
임도를 타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서대산이라고 하네......
여기가 비들목재 정상 이고
보곡 산골 산꽃나라 길로 가는 곳이다
임도를 벋어나서 도로를 다시 만나니 비들목재 정상....
우리가 지나온 갈림길 중에 좌측으로 빠져야 하는데
선두 구룹은 좌측으로 빠지고 나머지 구룹은 우측으로 빠지는 바람에
길잃은 미아 발생,,,,,
군복 면사무소에서 만나길 약속 하면서
쉰나게 과속 하면서 내려 옵니다
속도계가 62킬로를 넘어 가네요
보곡산골 산꽃나라 관광안내도....
군복 면사무소 앞 정자에서
쉬면서 기달리며 많은 예기가 오고 가고
다시 합쳐저 원점회기코스를 향해 출발 한다
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하니 아침에 어죽을 먹은
배나무 음식점이다
유명한 도리뱅뱅에다 잣막걸리로 속을 달래고
오늘 라이딩 하면서 웃은 예기들이며
다들 편하게 지낸다
오늘 힘든 주인을 위해 달린 자전거들이 집으로 가는길에는
편하게 자동차를 타고 편하게 달려 간다
아 황금마차가 뭔가 햇더니만
라이딩 하면서 음식을 가지고 보조 해주는 차를 황금마차라고
예기를 하네....
원점 회기를 잡으면 황금마차가 필요 없는데
또 누구 한사람은 자전거를 타지 않고 보조 해주니
회원들을 위해 희생정신이 뛰어 나질 않은면 힘들것다는 생각도 해본다
라이딩 하면서 느낀점은 강호는 넓고 고수는 많다는 말이
이번처럼 실감으로 느껴 보기도 하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말이
새삼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또한 여자라고 깔보다가는 큰코 다친다는것도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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