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4월11일
미세먼지와 찌부덩한 날씨로 쾌청한 날을 며칠쩨 구경을 못하고
오늘 예보에 날씨가 좋다고 한다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집에 있기도 그렇고,,
여기는 다른지역과 달리 벚꽃 개화 시기가 늦은곳이 서산이다
해미읍성의 개천의 벚꽃이 만개 햇다는 소리도 들려 오고
벚꽃구경이나 ....
해미읍성에 도착하여 내려 가야산을 처다 보니 벚꽃보다 가야산을 가고 십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한서대 방향으로 잔차를 돌려 간다
가정집인것 같은데 나무를 잘 관리 한듯 하다
한서대 뒷길 정상에서 숨 좀 돌리고......
여긴 아직도 3월달인가?
임도길 정상에서 가야산 철탑이 휘뿌여하게 보이기는 보이고
지나온 길 드문 드문 진달래가 피고 있기는 있다
내가 가야할 길
그리 높은산도 아닌데...
여긴 아직도 겨울 인가 보다
4월달이면 초목들이 보이기도 할쯤인데...
일락사 입구다
일락사 정자에서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둘러 보니 한가하기 그지 없네
지나가는이 없고
나혼자 뿐인데
들려오는 염불소리는
떨어지는 목련의 소리처럼 애절하기 짝이 없네
서산 목장으로 진입하는 곳이다
먼저 자전거를 넘기고
오른손을 상부에 잡고 왼발을 올려 놓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숨을 들이마신다음 오른발에 힘을 주면 몸이 솟구처 오르면서
넘어 갈 수 있다
찰라의 순간에 머뭇거리면 사타구니가 끼일수도 있으므로
조심 한다
뷰가 좋은곳이다
조금만 더 가면 더 좋은 뷰 포인트이다
저 아래 보이는곳이 용비지이다
유명한 곳인데...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출사 나온분들이 안보이는것 같다
용비지 주변은 벚꽃이 만개를 다 한것 같다
사유지라 그런가?
사람들이 못 가도록 바리케이트를 처놓았네..
어쩔수 없이 용비지 뒷편으로 간다
안타까운거,,
못지나가도록 해 놓았네...
저기 보이는 뚝방에서 이쪽으로 보고 찍어야 벚꽃이 다보이고
제대로 찍는데....
가을하고는 사뭇 경치가 다르다
벚꽃아래서 사진 찍으로 오신분들이
저마다 이쁜모습으로 사진을 찎는데 여념이 없다
안타깝다 안타까워...
이 사진 찍어면서 알앗네...
역광이라 용비지에서 사진을 찍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것 같았다는 생각이...
서산 목장을 라이딩 하다 보면
이런 광경도 보여 주고...
개심사에 도착 하여 올라 가려다
내려 오시는분에게 물어니 아직 왕벚꽃이 피질 않았다고 하신다
그럼 올라 갈필요가 없네..
뒤도 안돌아 보고 돌아서서 개심사에서 해미로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진달래가 한창이다
조그만 더 지나면 만개 할것 같은데...
조금 일찍 왔나 보다
고사리가 한창 올라온다
쉬면서 이넘을 딸까 말까 고민 하다
그냥 둔다...
여긴 이파리와 벚꽃이 한꺼번에 피는구나..
해미에 드착하여 읍성안으로 들어가니
벚꽃은 간데없고 횡하다
그나마 사람들도 개천으로 다 나가버린 모양이네...
오늘은 저 멀리 뒤로 보이는 가야산 임도 탄것으로 만족 해야 할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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