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가볍게 떠나는 산행

태안 노을길

해가지는 황금산 2015. 4. 29. 18:56

2015년 4월 25일

 

태안 노을길

 

이 코스는 백사장 해변에서 부터 꽃지 해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태안 솔향기길 중에 다섯번쩨 해당되는 길이며

거리는  대략 12Km정도 이다

 

백사장 해변에 도착 하여 주차를 할려고 생각 하니

오늘이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것 같아

그나마 꽃지 해변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꽃지해변으로 향한다

 

역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있다,

그렇지만 주차장이 넓은 관계로 편하다

 

바닷가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생각보다 차가웁다

 

백사장에서 꽃지 방향으로 걸었다면 아마도 힘든 트랙킹이 될뻔햇다

태양을 바라보고 또한 바람을 안고 걸었을것 같았다.... 

 

 

 

이코스도 자전거로 라이딩 하고 십은 길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걸어 다녀 본다

 

 

 

 

 

 

 한 1Km 남짓 걸어니 방포해변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방포 해변이다

저 넓은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의자가

오늘 따라 아름답게 보인다.

 

또 다른 의자엔 연인이 앉아있는데..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서  사진을 남기고 십은데.

두분의 흥을 깨기 싫어서  멀리 뒤돌아 간다

 

 때로는 인위적으로 만든길을 걷노라면

흥이 사라진다.

어쩔 수 없는 길이지만

길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시멘트길보다는 이런길이 더욱 좋지

 

 

 두에기 해변으로 가는길이다

나무에다 붙여놓은 표지판이 아름답다

 

 

두에기 해변이다

유명한 해변이 아니다 보니 여기는 사람들이 없다

조용한 해변이라 더더욱 좋아 보인다

 

 

이른곳에서 하루종일 불어오는 바람에 음악을 실려 보내면서

가벼운 책이라도 한권 읽어면 너무 호사인가??

 

 

 

 

이곳을 보고서 여기도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왜 사람들이 없을까??

 

두에기 해변이 나로서는 더욱 맘에들어 흥을 느껴본다

 

꾸지나무골 해변은 해변의 풍경을 보는게 힘드는 코스 이지만

이 노을길은 해변을 끼고 걷도록 해놓아서 더더욱 마음에 든다.

 

 

두에기 해변을 지나 다시 조금 걸어니 또 다른 해변이 나온다

 

이름 있는 밧게 해변으로 가는길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복 받은 날인가 보다

화창한 날씨에 인적없는 조용한길을 집사람하고 둘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수있도록 하는 날인가 보다

 

정말 아름답고도 좋은 날씨다

더 넓은 백사장에는 많은 게들이 노닐고 있고

더문 더문 보이는 사람들은 무엇을 잡는지 몰라도 자기만의 새상에서 살고 있다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어딜가도 폰은 필수불가이다

확인 또 확인 ...

 

 

 걷기에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는 길이지만 그래도 보여주는 풍경에 빠져 있으면 걷고 있다는것은 잠시 나마 잊어 버린다

해변을 보호하자는 의지에서 만든길이니 벋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좋은것이지

자전거를 가지고 이른길을 탈려면 아무래도 끌바를 해야 할듯......

저 멀리 보이는 해변길을 탄다면 몰라도...

 

 

 

 이렇게 해변을 보호하기 위해 데크길도 만들어 놓았다

 

밧게해변을 지나게 되면 두여 해변이 나오는데

두여해변 또한 아름다움을 가져다 준다.

 

 

 광할할 정도로 넓은 백사장이다

그리고 사구도 많이 관리해서 아름답다.

 

정녕 좋은길이다

여기가 안면 해변인가 보다

 

 

 모래가 실려가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하면 모래가 실려 가지 않는 모양이다

 

 

 아마도 이른 데크길에서는 자전거를 못타겟지

중간에 타이어라도 빠지는 날엔 많이 아플것 같다

여기가 기지포 해변인가??

 

 

기지포 해변을 지나니 삼봉해변이 나온다

삼봉해변은 예전에 골뱅이 줏어러 많이 오든곳이었는데

 

언제가 부터 오질 않았는데..

많이 변해 있네

 

오늘따라 촬영을 하길레 물어 보니

내년에 나올 영화를 찍고 있단다

 

제목은 히말라야 라고 얼핏 들었는데 황정민이 나온다고 한다. 

저멀리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 광곽랜즈라 줌이 안된다

 

 

한참을 서성이며 구경을 하고 난후 다시 길을 제촉하니

저 멀리 백사장 해변이 보인다

여기의 명물 다리가 히미하게 보인다

 

 

3시간에 넘도록 걸어서 도착한 백사장 해변이다

12Km 정도 되는거리이다

 

 

백사장항에서 드로니항을 연결해주는 다리이다

이 다리를 보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다녀 간다

백사장에서 바라다 본 다리

 

 

드로니항으로 넘어와서 백사장 방향으로 남긴 사진이다

 

 

노을길을 다 걷고 나면 꽃지해변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을 가지러 가긴 위해서는

백사장 입구쪽으로 걷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버스를 안면도 승언리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시간이 오후 2시30분에 안면도 승언리 가는 버스가 있으므로 이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오후 2시 30분 까지는

종주를 완료 해야 한다

그 다음 시간은 모르겟는데 말로는 배차 간격이 한시간30분 정도 라는것을 감안 한다면

시간에 마추어 종주 하여야 한다

 

조금후에 버스를 타고 생전 가보지도 못한 시골길 구석 구석을 돌더니만 태안 종점 안면도 승언리 이다

 

 

여기서 꽃지해변까지 가는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이 있고

버스를 이용 하는 방법이 있는데

백사장에서 출발하여 여기에 도착 하니 5분후에 꽃지 해변으로 가는 버스가 바로 이어 지는것 같다

물론 택시를 이용 하면 되는데 얼마 가지 않는코스인데 8천원을 달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한 십분 움직이니 꽃지 해면 주차장이다

 

지금 이코스는 버스연계하여 타는 시간이라 버스 시간에 마추어 종주를 해야 하므로 조금은 불편 하겟지만

그래도 노을길을 걷노라면 충분한 보상을 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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