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가볍게 떠나는 산행

서울 도봉산 산행

해가지는 황금산 2015. 4. 22. 10:14

 2015년 4월15일 도봉산 산행

 

어제가 제법 많은 비가 내렷는데 오늘 산행이 어쩔까 모르겟네

지하철 도봉산역에 내리니 친절하게 도봉산 입구 까지 가는길이 보인다

도심과 가까워 그런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평일 인데도 불구 하고

산행을 많이 하신다.

 

전철역과 도봉산 입구 까진 그리 멀지 않으니 버스를 타고 가기보다는 그냥 걸어 가면서 다리를 풀어 본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우리 부부는 쉬운 코스로 산행을 시작 한다.

 

도봉탐방지원센터 -> 도봉사 -> 성도원 -> 우이암 -> 도봉 능선 -> 주봉 -> 자운봉 ->석굴암 ->산악구조대-> 도봉 대피소 -> 도봉 탐방센터

코스 이다

 

전체거리 9.26Km 

소요시간은 5시간 17분이다

이거리와 시간은 도봉산역 입구에서 부터 시작한 거리 이다

 

 

도봉산역에서 탐방센터 입구 까지 가는길은 그 어느산과 조금은 달라 보인다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들머리 까지 등산용품 판매 하는곳이 많이 있다

대부분 음식점이 입구 들머리 까지 있는데 도봉산은 조금 다른듯 하다 
  

 

 탐방센터 입구를 지나 우이봉능선 가는길은 가다가 왼쪽으로 이길을 따라 가면 된다

가다 보면 도봉사도 나오고,,

 

 

가다 보니 둘레길도 있다고 표시판에 나온다.

 

 저 멀리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이 보인다

 

아침 운무에 가려 있는 봉우리가 운치를 더 한다

 

 화려함의 극치 이다

 어느 사찰을 돌아 다녀 보아도 이렇게 화려함의 극치인 사찰은 첨 보았다

묘한 이질감이 떠 오른다

나름대로 이곳 저곳을 많이는 아니지만 돌아 다녀 보았는데...

이렇게 금칠을 많이 한 사찰은 처음 본다.

 

나 역시 부처님의 말씀을 따를려고 하고 있지만 늘 죄송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 생활 하는 종교인 이지만

정말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 오는 묘한 이질감은 무엇일까???

 

아마도 이곳에 다니시는 보살님들꼐서 부자가 많으신가 모양이다..

 

가슴속에 응어리를 가지고서 지나 간다

 

 스님 성불하시길 빕니다.

 

 

 신선한 공기에 엉어리진 가슴이 활짝 펴진다

아름다운 나무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무슨꽃일까??

 

천천히 오려니 이정표가 보이고 자운봉까지는 먼 거리를 걸어 움직여야 한다

조금만 더 가서 쉬기로 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해 본다

 

 

 자운봉으로 가는 길에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없었던지라 이런 조망은 가슴을 환하게 만든다

아직은 차가운 기온으로 말미암아 쾌청한 조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풍경은 얼마만에 보는것인가?

 

 

자운봉으로 가는길에 어제 내린비로 인해 땅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시원함이 땅에서 느끼진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가는 시간이지만 아직도 나무들은 겨울을 벋어 나지 못 하고 있나 보다

고즈넉한 길이다

 

 저 멀리 오봉이 보인다

능선에 올라 계속 움직이니 계곡에서 불어 올라 오는 바람은 차가운 바람이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주는 양지 바른 곳에 않아  간단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 한다

 

 

 간단한 요기를 하고 난후에 뒤를 바라다 보니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지곳도 함 다녀와야 하는데...

북한산 코스가 원낙 다양하니 못 가보았던 코스로 다녀 와야 할듯 하다

 

 산행을 하다 보니 도봉산은 쉬운 산은 아니다

그리 어려운 산도 아니지만 쉽지만은 않은 산인것은 분명하다

하긴 쉽다는 기준이 에매하긴 하다만.....

 

조금만 더 가면 정상에 다가 간다

 

 운치가 있는 데크길도 지나가고

 

한결 가까워진다

 

 웅장한 바위옆을 지나면서 햇살을 머금은 모습이

다르게 나온다.... 쩝,, 이게 아닌데...

 

 생각보다 더욱 도봉산이 내마음에 들어간다

 

 

 자운봉 정상 가는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아름 다운 곳이다

 

자운봉 정상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 자락이다

 

 

바위에서 사람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 보니

바위에 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이 보인다

예전 생각난다...

한때는...  

 

 

오호~~~ 자연속에서 딱따구리를 보다니,,

복 받았다, 복

가져간 렌즈로는 더 이상 안된다.. 안타까운

이 기회에 망원렌즈를..............호기를 부려 슬쩍 집사람을 돌아 보다가 그냥 포기한다..

 

 

 

포토존이라고 하길레

함 찍어 보는데..

뭐가 포토존인지???

 

 산행 후에 도봉산역에 오니 공원도 있다.

서울이란 곳은 정말 생활 하기엔 좋은 곳이긴 한 모양이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산행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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