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가볍게 떠나는 산행

태안 5코스 노을길 산행

해가지는 황금산 2017. 6. 29. 08:49

2017년 6월 23일


오랜 만에 의기 투합하여 같은동에 사는 사라끼리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을 다녀 왔다


뭐 그리 거창 하지도 않고  멀지도 않기도 하거니와 딱 하루 즐거이 보낼 수 있는 코스라 쉽게 다녀 왔다





주차는 백사장 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지해변까지는 대충 12Km 정도 힘들지 않게 걸어 가면 되는 코스다



여름 아닌 여름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날씨가 해변의 풍경을 저해 하기도 하지만


세쌍의  부부가 움직이니 수다가 이어지는 바람에 사실 풍경 볼 시간도 없다





천천히 움직이는데도 시간 가는줄 모르니


벌써 이만큼 걸어 와 있다






바람 한점 없는 날씨라 땀이 많이 흐러기도 하지만


그늘에 들어 가면 아직까지는 바닷가로 인한 시원함이 있어 좋다




쉬어 가면서 막걸리 한사발에 배고픔도 날려 버리기도 하고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나


삼봉 해변에 도착 하여 걸어가니  아담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삼봉 해변을 지나오니 조금 조금 해무가 물러 나고 먼 바다까지 볼 수 있어 진다




그렇게 걷다 보니 어느듯 꽃지 해변이다


할매바위 할배바위도 보이고



배차 시간을 보니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도 않아도 된다


20분만 지나면 승언리 가는 버스가 온다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 걷는다면 꽃지해변의 배차 시간을 알고 움직인다면

한결 쉬운 산행이 될것 이다


물론 백사장 해변에 주차를 한다면 승언리에서 다시 갈아타고 백사장 까지 가야 한다


승언리 주차장에서 백사장 해변까지 택시비는 만오천원인가 만이천원인가 한다 가물 가물 하넹.


배차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아이스크림 한개 묵을 시간이면 차가 온다




다음에는 꽃지 해변에서 시작되는 6코스 산행을 같이 하기로 하고


날짜를 잡아본다


걷는 거리는 13킬로 정도 되는 코스다




같이 간 B조 삼인방...




변함없는 시골 완행 버스안


예전이나 지금이나 촌에는 버스안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