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시산제 아니 시륜제라고나 해야 하나 ..
다음날 쉬는 날이라 어딜 가지 않고 오전에 편안하게 지내다
뭘 할까나 ????
그래 날씨도 갠춘은데 가볍게 몸이나 풀어 볼까나,,
해가 바뀌어도 낙엽은 변함없네
밟고 지나는 작은 소리에도
작은 산새들은 힘겨운 날개짓으로 서둘러 사라지고 나면
다시 찾아온 사라락 소리.
누가 지나 갔을까?
우리 회원님 같은데....
사람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나 지나갔소..
타고 간 흔적을
그 길을 따라 혼자 타고 있는 이내몸은
숨겨 놓은 보물을 찾은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뒤 따른다.
갑자기 눈에 들어온 빨간 풍선
어디서 왔을까??
먼곳으로 날아가기 힘이들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쉬고 십어
조용히 내려와 쉬고 있는 것을
내가 방해를 햇나보다
하지만
다신 날지 못할텐데,,,,
여기가 마지막 종착역 일텐데..
풍선에 적힌 저 이름의 주인은 알고 있을까?
쭈구려 앉아 빨간 풍선을 바라다 보니
차가운 한기가 온몸을 스멀 스멀 스며든다
이제는 너를 떠나야 할것 같다
편안히 쉬길 바란다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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