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당암과 취적대 가는길은 자전거로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겟다
때마침 불어 오는 봄바람에 흩날리며 꽃비가 내리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순간의 찰라가 지나가버리고
이제는 도로 라이딩을 마치고
동네로 들어가는 길을 라이딩 한다
산야초 마을 ..
무릇 예전의 고향의 모습은 저런 모습으로 우리곁에 다가 왔는데
지금은 아마도 고향은 도시가 아닐까나...
전봇대가 없었으면 한결 아름다울걸
총무님 몽키님
유명한 다불리 마을로 가야 한다
다불리에는 주막이 기다린다
가파른 업힐을 마치고 산마루 주막 표지판이 보이긴 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막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술이 고파 목마른 자는 조금만 참으면 된다
주막을 지나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장소를 향해 가는길
주막의 탁배기 한잔은 가는길에 목을 축일거여
옥수대교가 보이는 곳
저기 어디쯤이 정방사 인것 같은디..
저멀리 청풍대교가 있는곳이다
다불리 마을 전경
늦가을 단풍 들면 오고픈 산골 마을이다
청풍호를 떠난 회윈님들 함께 남긴 모습이다
유명한 다불리 마을 산마루 주막
여기서 판매 하는 막걸리는 이곳 주막집 안주인의 손결이 살아 숨쉬는
솔잎막걸리이다
민속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막걸리 인데
어디 맛은 어떻할까?
한잔 가득히 따르고
탁배기 한잔에 어울리는 파전과 두부 한모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칼칼한 막걸리 한잔에 오늘 오전 라이딩의 피로가 다 사라저 버린다
한모금 마시고 나서 김치 한젓가락을 입안에서 우물거리니 이것이 별미다
또 뭐가 필요한가?
많은 산객들이 다녀 가시는듯 하다
수많은 글들이 뺴곡히 적혀 있다
내 방댕이가 바람소리님 엉덩이보다 두배나 크넹..
살좀 뺴야 쓰것넹.
아름다운 시 한편
산마을 아래
아름다운 풍경들도
취기에 젖어
수채화길이 펼쳐지고
우리도 이내
그림속 신선이 되어 간다
사진속의 여인이 이주막 안주인 되시것다
그렇게 한세월 흘러 보내고 다시 라이딩 하며 청풍대교를 향해 가는중
청풍 벗꽃축제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 하니
이곳의 벗꽃은 절정에 절정을 이루고 있다
비봉산 산자락 둘래길을 타러 가는중에 비가 내려
더 이상 진행을 포기 하고 천풍대교를 넘어 오늘 라이딩을 종료 한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그래도 오늘 하루는 마음이 편안한 하루 라이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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