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자전거 여행

안성 백화봉 라이딩

해가지는 황금산 2016. 11. 28. 21:52


2016년11월13일


안성에 있는 백화봉 라이딩을 다녀오다


지나버린 가을의 끝자락을 뭐가 아쉬어 마지막이라도 잡고십은 마음에 


안성에 있는 백화봉을 다녀 왔다


원코스는 백화봉 임도를 타고 무제봉을 지나 무이산을 지나고 덕성산 임도를 타고 복귀하는것으로 하는 라이딩

이었는데......


사정상 너무 늦게 출발 하고  가이님이 새로 자전거를 맞추다 보니 새자전거가 몸에 맞질 않아

백화봉과 무제봉만 타고 마무리를 지었다'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


그래도 가을의 끝자락은 손끝에서 잠시나마  머물다간 고마움을 느끼기에 충분히 배려해 주었다



아침에 퇴근해서 보니 한창 시름중이다



떠오른 태양이 구름에 가려 잠시 숨을 멈춘다


오늘 하루도 안전한 라이딩을 마음속으로 기려 본다



행여냐 비가오면 안되는데...



안성에 있는 백곡면 면사무소에 들려


자전거를 풀고 준비하니 이미 시간이 한참 흘러 버린 뒤다




서둘러 출발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가이님 자전거가 몸에 맞질 않아 조정을 한다


아무래도 오늘 힘 많이 들듯 하다....



가을단풍의 아름다움은 이미 지나버리고


낙옆이 되어 임도를 뭍혀 버린다




다시 조정을 하고 출발 한다



이산은 임도를 타고 올라 가는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흔적도 없거니와 철탑을 보수 하러 다닌 흔적 조차도 없다


안그래도 힘이 드는데 길까지 어려워 두배의 힘이 들고 더군다나


까시가 너무 많아  타이어가 많이 빵구가 난다 그러다 보니


진행이 너무 더뎌 진다



실로 간만에 이런 길을 타본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언제 이런 코스 타보나.......



진행을 하다 보니  백석봉 정상 어디쯤에서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풍경을 보여 주는곳도 있다



개구장이 시절로 돌아 가나 보다


아름다움에 절로 취해 사진을 서로 먼저 찍는다고 하는것을 보니..






이미 온몸은 힘이 들어 땀에 젓어 있지만


그래도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이시간만은 행복에 젓어 있다



갈대와 친구의 환한 모습이 아름답다








겨우 힘들고 어려운 곳을 벗어나니


무제봉을 지나는 임도길이 나온다




겨울을 맞이하는 산천의 임도는  아직도


조금 조금 노란 단풍에 그래도 늦가을임을 느껴주고

 


그렇지만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은 완연한 겨울의 전주곡이다


아마도 조금만 더 지나면  앙상한 가지들만 남은 풍경을 변하 버리겟지만.....


백성봉을 지나고 무제봉을 지나면서 바라다 본 풍경이다




무제봉 정상임도에서 이월 저수지 까지 내려 가는길에 만난 아름다운 풍경이다



회장님도 환한 모습과


아지님은 무얼 그리 마음속으로 빌려고 하시나.....



황금산님의 웃음 머금은 모습도 아름답다



이곳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을 남길려고 먼저 내려 보내고


다시 처다봐도 아름답다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단풍나무의 아름다움도 아름답지만 난 이런 단풍을 더 좋아한다


침엽수들의 아름다움을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신나게 내려 쏘고 내려 오니


아무래도 가이님이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울듯 하다


자전거에 지쳐 버린 모습에 더 이상 진행 하지 않고



안성이 가이님 고향이라 동생을 불러 셔틀을 부탁 하고


오늘 라이딩은 종료 한다....



다시 백곡면 사무소에 도착 하여 가이님 수제 커피를 내려 한잔 하고



유명한 안성 소고기를 먹어면서 오늘 하루 라이딩을 종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