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던대로/사소한 일상

아름다운 우리동네

해가지는 황금산 2016. 7. 7. 18:05

 

6월30일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이어서  시간상 자전거를 타고 운동 하기에

 

시간상 제약이 따라 회식이 있는 장소 까지 걸어 가기로 한다

 

걸어가면은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라 그냥 걸어 가기로 하고

 

 

오후 조금 늦게 이렇게 동네를 걸어 보기는 처음이네....

 

썰물이라 저 멀리 보이는 뻘밭이 다 들어 내놓고 있다

 

 

뚝방을 걷다 보면 이렇게 대하 양식장도 있다

 

 

기온차가 조금 생기니 저 멀리 황금산 방향으로 해무가 밀려 온다

이거 집에가서 카메라를 가져 올까 내심 생각도 했는데...

회식자리에 가는지라....

 

 

얼마전까지 염전인곳이

 

태양열 집진판이 새워져 있다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바로 회식자리를 가지 않고 저곳을 들려 보기로 한다

 

 

 

페허가 되어 버린 집....

 

 

여길 오고서야 때늦은 후회를 한다

 

카메라를 가져 올걸......

 

애꿋은 핸드폰만 탓 해본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기능 가지고 사진을 남겨본다

 

 

 

파노라마 기능도 좋으네...

아쉽지만....어떻게 할 수가 있는것도 아니라...

한숨만.....

 

 

 

여기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회식자리 시간을 지채 해버리고 말았다

땀나도록 뛰어가서..............

 

 

회식을 마치고 나오니 석양이 지고 있다

 

차를 이용 하지 않기로 하고

 

다시 걸어온길을 다시 걸어 가기로 한다

 

 

걸어서 아파트로 향하는 곳의 석양은 너무나 아름답다

 

 

조금 전의 아름다움이 이렇게 변해 버렷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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