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쁜지.....
운동하는데 몇시간 들어 가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비가 오는것도 아닌데.......
내가 지금 걸어온 이길은 흩어진 발자욱만 가득하고
내가 이제 걸어갈 저 발길은 텅비 고독으로 가득하네
때론 바쁜 하루 일과를 등 귀로 돌리고 발길 닿는 대로 걸음을 옮기다가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면은 코끝이 찡한 것을 느끼지.....
한발자욱 한발자욱을 가듯이 그렇게 겨울은 떠나고
문득 뒤돌아 보니 어느새 봄은 저만치 따라 와 있네...
2016년 3월 6일
바쁜 날들이 계속 내곁에 머물러
떠나질 않는 어느날......
오늘
하루 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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