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던대로/자전거 정비

헤이들리 허브 정비

해가지는 황금산 2014. 2. 24. 14:15

 

 

2일전...딱히는 아니지만...서산 팔봉산 주위 싱글 타는데 허브 라쳇소리가 문득 커졋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아침에 일어나  동호회 샵으로 향한다

 허브 고장나면 나만 손해라 오늘 동호회 정모도 있고 정비 한지도 오래되었고. 뭐 겸사 겸사 ..

샵에 가니 메니아 총무님 먼저 잔차 정비를 하고 계시넹... ㅎㅎㅎ

몇년간 무식하게 타고 다녀도 아무말 없이 잘 따라 댕기던 펄크럼 레드메탈3는 주인의 무식한 라이딩에 묵묵히 견디다 못해 결국엔 

북한강 종주를 마지막으로 이세상과 하직인사를 하고 떠나 버리고 말았다.

완성형이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할려니 그돈이 그돈이라 포기,..하고

서울 자전거 샵 사장님에게 휠 파손하고 새로 구입한다고 하니 어이없어 한다. 펄크럼도  튼튼한 휠인데....어쩌구 저쩌구...

주인의 무식한 라이딩에 견디는 튼튼한 넘으로 달려고 하니 저넘을 가져가란다. 

주인왈 '패대기 처도 안뿌러 진다는 말' ..... 진짜 함던져볼까????

그래서 입양해온넘이 '헤이들리 허브'에 컴피디션 스포크 로디트 휠 조립형 휠셋이다

하여간 간만에 허브 자가정비....

공구로 분리해보니 역쉬 많이 찌들엇다

 

 

라쳇이 시커먼게 미안한 마음이 ...........주인 잘 만나면 깨끗할텐데....

그래도 정성 들여 WD 40 뿌려 가며 딱고 다시 쌈빡한 그리스로 도포.. 물론 헤이들리 전용 그리스를 바를곳은 바르고

 

찌들은 때를 다 딱아내고 나니  속이 다 후련 하다..

카메라로 찍을껄... 폰이라 해상도가 안나오네요

폰 사진이라 영........

하지만 깨긋하게 정비하고 나니 마음이 다 후련 합니다

 

다시 조립 하고 사진 찍으니 광빨 납니다.

6개월 정도는 탈없이 잘 애용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리콘 그리스도 발라놓았으니 방수도 잘 될것이고,,,,

고맙다.... 

역쉬 정비를 하면서 타야 혀 타야혀.....

오늘 2월 정모 라이딩 편안하게 탈 수 있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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