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윌 17일 옥천 보소담악 자전거길을 다녀 오다
옥천에는 유명한 자전거길이 있다
그중에 한곳이 향수 100리길은 예전에 타보았고 부소담악 자전거길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부소담악이 뭔지 몰라 인터넷을 뒤져 보고 알았다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옥천 부소담악 자전거길 코스는 아래에 적혀 있는 코스인데 우리들은 조금 달리 타 본다
먼저 신탄진역에 주차를 하고 옥천 까지 열차로 이동 하였다
신탄진역에 주차를 하고 표를 보여 주면 40% DC 하여 준다 그러므로 그냥 주차장에 주차 하여도 괜찬을듯...
열차를 이요하여 옥천 까지 간다 소요시간 한 30분 정도.....
정지용 생가는 향수 백리길과 같이 출발하는 곳이다.
부소담악 자전거길 적혀 있는대로 타면 몇킬로미터 인줄은 모르겟다
아마도 한 40 킬로 되지 않을까?
오래간만에 열차 자전거 여행을 해본다
식당칸이 있는 열차칸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오늘 같이 갈 분들은 바람소리님 케논님 그리로 현우..
신탄진역에 도착 하여 열차를 기다리고
식당이 있는 열차칸에 자전거를 거치해 놓으면 된다
우리말고 또 한대의 자전거가 있다
옥천역에 도착 하고 어지러운 역을 빨리 벋어나고자 부지런히 달려 온곳
이곳까지 오는길은 차량이 많으므로 자전거 운행을 주의 하여 달려야 한다
뜨거운 궁물을 호로록 불어가며 연신 숟가락으로 떠 먹고 바로 옆집에 있는 편의점에서 행동식을 구햇다
여기서 행동식을 구하지 못하면 부소담악 자전거길을 타는 동안 행동식 구하는곳을 못본다
행동식이 필요 없어신분들은 그냥 가셔도 된다.... 단 뒷탈은 책임 없뜸....
부소 담악 가는길이 초행길이라
길잡이 바람소리님 연신 폰으로 지도를 보신다
입구 들머리는 뒤에 보이는우측길아다.
부소담악 8구간 ........
다음에 부소담악 전 코스를 타봐여 겟네.....
아마도 단풍이 물든 가을이면 딱 괜찮을것 같은데...
다리 건너면은 부소담악자전거길 표지판이 보인다
우들의 진행 방향은 바람소리님 보고 있는 방향으로 가는코스
길이 아름다운 이길도 나오고...
도로를 타는곳이 있는데 차량통행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차량 통행이 없다
때로는 도로를 타지 않고 길을 찾아 들어가기도 하지만
다시 나오고..... 저멀리 보이는곳이 부소담악인가?
부소담악을 곁에 두고 있는 한적한 마을.....
조용한 마을이다
다시 되돌아 가기 실어서 길도 없는곳을 그냥 타고 내려간다
감악이 굽이 굽이 돌아 흐르는 곳인데....
한가롭기 그지없다.....
바람한점 없으니 강물또한 그대로인것을...
저 멀리 보이는곳이 부소담악 추소정이다...
겨울이나 가을이면 또 다른 풍경을 보여 줄 수 있을텐데.......
뭔가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뭘까나...
추소정 가는길에 피어난 봄꽃의 향연
부소담악 추소정 정자
그런데 아무리 둘러 봐도 병풍바위니 높이가 700 미터나 되는곳도 안보인다...
앞에 보이는 마을이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네....
대청호가 준공되면서 산일부가 물에 잠겨 버려 병풍바위 절경이 사라져 버렷다고 한다
가뭄이 극심하면 볼수 있다고 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부소담악 자전거길 자체로는 마음에 드는 길이라
조금은 위안 아닌 위안을 삼아 본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우리들은 다시 계족산으로 향하고
흘러간 팝송소리에 봄은 절정을 향해 달려 간다
푸르름이 하늘을 덥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시원한 바람람이 그늘을 지나 더 시원해지니
여행자의 마음은 한없이 편안 하네.....
길이 없는곳에 들어가니 길을 조성중이다
아마도 또 길을 조성 하나보다
없는길을 만들고 그러다 보면 데크도 만들겟지
계족산 들머리로 가는 길은 유명한 대청호반 명품 벗꽃길이다
지금은 벗꽃이 다 지고 챠량은 많지 않다
벗꽃이 만발하면 이길은 많은 차들로 인해 자전거 타기가 좀 위험 해지기도 하는 길이다
대청호반 명품길
대청호
계족산 임도를 타기 위해 들머리가 되는 곳
저리로 계속 가면 올라 가면 계족산 임도가 나온다
계족산 절고개 쉼터 이다
오랜만에 이곳에 와보넹.
꽃길이 깔린 임도를 편안한 마음으로 달려 가고
계족산은 사계절이 아름답다
벗꽃이 아름답고 단풍이 아름답고.....
취미가 같은 동행의 모습이 아름답고....
그렇게 계족산 임도를 달려 대청댐에 도착하여
대청댐 인증샷을 날리고.....
금강종주길의 들머리가 되기도 하고
끝이 되기고 하고
신탄전역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차량이 있는곳으로....
이 부소담악 자전거길은 벗꽃이 만발한 봄이나
늦가을에 오면 더욱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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