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토종주/섬진강 자전거길

섬진강 자전거길종주 2일차

해가지는 황금산 2016. 9. 9. 17:10

 밤새 편하게 잔 모양인것 같다


그리 깊은잠은 아니었지만  간만에 피곤한 여행이엇나 보다

일어나 복귀 버스 시간표릎  폰으로 뒤져 보는데 아무래도 중마버스 터미널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편할것 같아


배차 시간을 보니 11시50분에 대전 가는 고속버스가 있다

느긋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을 마출수 있는 시간이라  오늘 하루는 그리 힘들지 않을듯 십다



준비를 하고 모텔을 나와서 식당을 찾으니 문을 연 집이 없다


그래도 명색이 화개장터인데... 아직도 문을 연집이 없네..

07시 정도 되면  장사를 해야 되지 않을까나....여기 화개장터 안에 들어가 봐도 장사를 안하네...


장터 안에 들어 가니 조영남 조형물도 있는데 사진 한장 찍고...


다시 나와 모텔 근처로 가니  막 가게를 여는 집이 있어  물어보니 제첩국이 된단다.. 어제도 묵었는디..


한그릇 후딱 해치우고 어제 그집이 윌씬 낫다...



다시 남도 대교를 지나 하루 방향으로 내려 간다


오늘 날씨는 화창한 날씨다 고로 덥다는 예기다


저멀리 남도대교가 보이고  도로를 따라  마지막 여정을 향해 달려 간다



달려 가는 동안 주위는 감나무 밭도 있고 배밭도 있고 매화도 보인다


여기가 감나무가 많은 것을 보니 감나무가 유명한가??



하루를 쉬고 하류를 향해 달려가는중에  바람에 날려 오는 향기가 예전에 늘 맏든 그향기가 날려온다


그래 이게 강에서 나는 냄새야

강에서 나는 냄새는 이래야지 하면서 고개를 돌려 강을 바라다 보니


어제 보던 강이 아니다  물 색갈도 깨끗하고 냄새도 다르다


쉬면서  지도를 보니 곡성에서 또 다른 강줄기가 만나서 내려온다


가만 생각 해보니 그곳쯤인가 냄새는 들 나는듯 햇지만

...


아무튼  본연 제대로 되돌아 온 강을 보는 느낌은 확실히 달라 보인다


오늘 아침에 제첩국을 먹어면서 은어가 보이길래 저거 다 양식이냐고 물어니 자연산 이라고 답하신다


어제보는 물은 1급수가 아니고 은어가 살 수 없을 정도로 탁한 물이라서 한번 물어 본것이다


그래서 의심을 약간 가져 봤는데...


오늘 아침에서야 물을 보니 달라져 있다

 



그래 강은 모름지기 이래야 되는것이다


흘러 가는것은 가두어 놓으면 안되는것이다

흐르지 못하는 강은 썩을 수 밖에 없는것이다


이제야 섬진강 다운 아름다움으로 갖추어진 섬진강을 제대로 불 수 있는구나



남도 대교를 지나 매화마을을 향해 다가 간다


지극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짜 섬진강 아름다움은 곡성 즈음에서 느껴보는게 아닐까 생각 한다...


물론 섬진강 발원지 부터 라이딩 하는게 섬진강 종주 이지만..............


강 옆으로는 하동읍이라고 한다


산구루 4대강 국토종주를 읽어 보면 여기 어디쯤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한 곳이라고 하는데...


움직이는 거리가 있고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자전거 라이더는 방문이 어렵지 않나 라고 산구루님 본인은 예기 하고 있다


드문 드문 보이는 백사장도 아름답고.. 바람결에 날려오는 강의 특유의 냄새도 좋다


강 특유의 냄새라고 글로 표현 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볏집냄새가 아닐까나...



저 멀리 보이는 제첩을 채취하는 어부도 보인다


너무 멀어 줌이 안되는 광각이라 어쩔 수 없는 사진 이지만


심심찮게 제첩을 채취하시는 어부도 볼 수 있다



봄에 피는 매화가 얼마나 아름다울까나...


매화 인증부스를 지나고 매화가 없는 계절이라 황량한 느낌도 든다


여기를 지나는데 폰으로 자동 인증이 되질 않는다


사진을 찍어도 인증이 되질 않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두꺼비집 같은곳이 나오는데

거기가 자동 인증 되는곳이라고 나온다


그럼 인증 부스를 다시 옴겨 놓든가???



참으로 아름다워 보이는 섬진강이다



이제는 마지막 종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으로 딜려 내려간다


내려 가는 도중에 있는 우체통 화장실..

 


철교를 지나는 지점에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 간다


 건설 한지가 몇해 안되는 철교 인 모양이다 집에서 지도를 보니 다리가 건설 되는지도로 나온다



조금더 가니 이제는 도로를 타고 움직인다


 태인대교가 보이고 태인대교를 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보이면 그길로 내려 가면 된다


사진은 못 찍고  달려가니 종점이자 출발점인 유인 인증센터가 나온다  인증 받으면서 예기 하느라 사진 찍는걸 까 먹었다


유인 인증 센터에서도 폰으로 하는 자동 인증이 안된다...


무인 인증센터가 있는곳으로 가야 하나....


인증센터에서 중마 버스 터미널 까지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예전에는 산업 도로위를 위험 하게 질주 하여 터미널 까지 진행 했는데...


지금은 우회도를 타고 가지만 안전하게 움직일수 있어 그길로 가라고 예길 자세하게 지도까지 표시해 주면서 가라고 한다



다시 한번더 감사 드립니다


지도를 머리속에 꾸겨 넣고 한 30분 정도 달려 나오니 버스 터미널이 나오고 어렵지 않은 시간에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버스 터미널 까지 오는길은 사진을 안 남겻다


흔하디 흔한 도시 사진이라... 별루

 


이번 라이딩은 종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지 못한 2일간 라이딩 이었다


시기적으로 라이딩 하는 계절인데 추석이 낼 모래라 다들 바쁜신 모양이었다


시간 여건상 별루 빠르게 진행 하지 않아도 되는 라이딩 이어서 그런지


느긋하게 오늘 라이딩을 종료 한다


애고...... 다시 버스에서 반나절을 보내야 하나.....


잔차 타는거 보다 버스 타는게 더 어려운 한사람으로써 여간 고역이 아니다


10월에는 어디로 갈까나.... 흐흐흐흐



복귀 하는 코스는 광양에서 대전 복합 터미널에 도착 하여 보니 서산오는 버스가 40분 후에 있길레


그래도 혹시나 해서 물어 보니 15분 후에 우등 있다고 한다  위에 있는 배차 시간표에 안나오는 임시 버스 이다


역쉬 물어 봐야혀...

서산에서 섬진강 종주를 갈려고 하는분들이 계신다면 이번 라이딩을 참고 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산에서 군산으로 가서 군산에서 전주를 경유 하여 전주에서 강진 가는 코스가 맞는것 같고


복귀는 중마버스 터미널에서 대전으로 경유 하여 서산으로 오는것이 시간상으로 휠신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군산에서 전주로 전주에서 강진으로 가는 코스를 타 보질 않아서 뭐라고 딱 꼬집어 예기는 할 수 없지만

...................................

 

섬진강 종주 라이딩 풀코스 거리는


162Km 거리 이다  섬진강종주길은 147Km이고 나머지는 터미널에서 움직인 거리......


이제는 동해종주길만 라이딩 하면 국토종주 라이딩은 다 한다


동해길은 아마두 내년에 타지지 않을까나...

그러면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그랜드슬램 인증과 매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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