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가볍게 떠나는 산행

늦가을 강천사 산행

해가지는 황금산 2013. 11. 17. 21:58

 

 

늦은 가을 단풍 산행이다

회사에서 가을 벙개 산행 소식을 듣고서는 부랴 부랴 단풍 산행지를 살피는데 날짜가 안나온다  원정 라이딩에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

날짜 잡는게 힘들고 생각 보다 10월말에 단풍산행지는 어려웟다

더군다나 10월27일 축령산 라이딩때 단풍은 생각보다 별로 엿다.. 가을비가 너무 안오는 바람에 단풍들이 고운면도 있지만 잎들이 말라 가고 있었다

단풍 남하시기를 고려하고  날짜까지 보다보니 11월 13일 잡혔는데.. 기다림이 힘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산행 하기전 2일전부터 날씨가 차가워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버려서리....

강천사 단풍은 얼마 없어 버릴것 같아  산악회 회원님들에게 미안함을 거듭거듭 말을 전햇다

아침 일찍이 출발해서 고창 휴개소에 도착 하니 8시쯤 아침을 해결하고 순창에 있는 강천사에 도착 하니 9시 되었는데 평일이라 산행객들이 없어

호젓한 산행이 되었다...

그래도 역시 단풍하면 강천사라  그래도 남아 있었다 흐흐흐흐....

 

 

 이번 산행은 예정된 코스는

제3코스 해발565m (광덕산)  병풍바위-강천사(삼인대)-신선봉(전망대)-선녀봉(정상)- 산성(동문)-북바위(운대봉)-연대봉-송낙바위-강천제2호수

                  <11.6km ,  5시간 소요>  
이었으나  벙개 산행인데 굳이 힘들게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또한 아름다운 단풍을 사진에 담을 시간까지 주다 보니 조금은 짧게 잡앗다.

 제2코스 해발603m (산성산)  병풍바위-강천사-구장군폭포-비룡폭포-암자터-북바위(운대봉)

                 -연대봉(정상)-송낙바위-강천제2호수  <9.4km , 4시간 소요> 

강천사 전체는 아니지만 역시 조각공원 까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단풍들이 남아 있다.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그래도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의 발걸음은 가뿐해 보인다..

 

 

 

  

 

아침 햇살이 참으로 고운 시간 이었다.

정말 다행이다 이런 단풍은 기대도 안햇는데.... 

 

 

차가운 날씨에 현수교 바닥이 얼어 건너는데 위험 하더군요 ..

다들 조심해서 건너고 ...조심조심..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나니 구장군 폭포에 도착하고  인공폭포 .. 

조금더 오르니 산행 들머리에 도착 하여 비룡폭포 ->암자터-> 북바위를 향해 움직인다 

 

북바위이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연대봉을 항해 가는 길은 정말 환상이다.

북바위에서 바라다 본 광덕산 방향 

 

 연대봉을 향해 가는 길인 금성산성길은 너무 아름다운 길이다  확트인 조망과 구름한점 없는 하늘은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저 멀리 보이는 정상인 연대봉을 항햐여.....

 

아쉽게도 연대봉 정상은  사진이 없다.

송낙바위를 지나 하산길을 서둘러 본다 다내려와서는 놀랏다 .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다들 놀랫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아침엔 없었는데.

그래서 더욱 조용하고 아름다웟는데....

 

 

 

 

 

 

그래도 가을은 겨울을 향해 가는가 보다..

 

올해 마지막 가을 단풍 산행인것 같다... 이제는 눈내린 겨울산이 보고십어 지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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