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나... 오늘 오후에 싱글 한바리 하실분 카톡의 메세지가 카랑카랑 울리는 바람에 실눈을 뜨고 바라다 본다....
오늘따라 잠도 재대로 못자는 바람에 자는둥 마는둥 하고 있는데 문자 보니 라이딩 시간이 3시 30분이면
시간상 두어시간 자고 나가면 될것 같아 카톡을 깨작깨작 하다가.... 내일 칠갑산 한바리 하자는 예기가 나와 덜컥 물어 본다.
누구누구 갈지는 모르겟지만 오늘 벙개는 폭파 되어 버리고 내일로 미루어 본다......
야근 출근을 하면서 내일 칠갑산 벙개에 갈사람을 낚시를 하는데 미끼가 시원찮은가 무는 사람이 없넹..... 소고기 사 준다고 혀도 안무넹.....
그나저나 나두 야근이라 한숨도 못자고 갈판.....
소고기 미끼를 마다하고 덥석덥석 문 분들이 황금산님 가이님 현우 요렇게 3명이다.
아침 7시30분에 출발 하기로 하엿으나 차에 케리어도 없고 해서 부랴 부랴 설치 하다보니 시간이 ..
아침은 호수 공원에 자리 잡은 현대옥에 가서 먹기로 하고 출발 .. 생각보다 아침 해장으로는 얼큰이 돼지국밥 이넘 칼칼하니 개안네....
칠갑산 으로 가다가 칠갑대교를 지나 바로 옆에 보면 무신 구기자 타운이라는 휴게소가 있다..
단촐한 3인방 좌로부터 현우,, 황금산,, 가이.
오늘 코스는 구기자 타운을 출발하여 천문대를 지나 정상까지 가서 삼형제봉을 지나면 다운힐을 타고 막 내려오면 까치내로에 다다라 645지방도를 타고
다시 원점으로 회기하는 코스이다.
GPS 밧데리가 방전 되어 있다,,, 뭐지??? 되는기 없네..
날씨는 시원하고 정말 주위는 아름답네...늦은 단풍이 도로 주위에서 마지막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음을 연출하고 있고 그사이를 라이딩 하는 기분은 정말
최고다..
칠갑산 주차장에 도착 하여 물과 맥주를 구입하고 잠시 숨을 돌려 본다... 해볕이 별로지만 그래도 좋타..
가이님 뭘 찍고 있을까나...
요즘 들어와서 느끼는게 있는데 움직이면서 사진 찎는게 너무나 힘든다.. 무거운 DSLR 꺼내는것도 그렇고 똑딲이 가 필요하다는게 뼈져리게 느끼는데
정말 아쉽다.... 오늘도 뒤를 따라가면서 단풍들을 사진에 담고 십은 장면이 너무 많은데 이넘으로는 어렵다.......조만간에 한넘을 떙기야 할 판
잠시 쉬고 난후에 출발 전..............
정말로 도로변의 단풍들은 아름다웠습니다.
간만에 보는 가이님 끌바.. 황금산님은 벌써 찍기전에 올라 가는 바람에.. 졍겨운 모습으로 보여지넹.....
칠갑산 천문대 올라가기 전의 도로에서
의외로 빛이 고와서
카메라를 들고 천문대를지나 정상까지 가는길은 낙옆이 깔려 늦가을 정취에 험뻑 젖어보는데 막상 카메라가 에물단지가 되더군요
끌바하면 카메라가 부딧히질 않나..
이래저래 거치적거리기만 하고 해서 사진 찍는것 포기.... 막걸리 몇잔과 야근에 찌들은 몸이 바쳐주질 못하므로 다 포기....
도착하자 마자 잔차 던지고 싶은 마음을 보는 사람들이 대단한듯이 보길레 살살 잔차를 내려놓쿠 급히 물한모금 축인다...
근디 얼굴 표정이......
사람들이 많더군요...금요일이라 그런가....
저넘의 정상 인증샷을 찍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다 한컷 남깁니다..
정성들여 찍고 최고로 편안하게 샷......
정상에서 다운후 원점 회기 까지는 사진 없슈...
딴힐은 낙옆이 너무 바닥에 깔려 미끌리다시피 내려오는 바람에 찍을 엄두가 안나고
내몸 돌보기도 바뿐데 뭔 사진이유??
장곡사쪽에서 원점회기코스는 생각보다 단풍이 별루엿고 무슨 업힐이 많은지... 핵핵 거리다 못찍고.
하여간 ...없슈...
오늘 탄거리는 GPS가 방전되버리는 바람에 정확한 건 아니지만 24Km 정도 탄거 같구 즐거운 라딩 이었습니다
오늘 인터넷 뒤지다가 알았는데 로드 타시는분들이 이 칠갑산 도로 코스를 많이 타더군요 코스 길이는 100Km 에서 120Km 정도들
많이 탄다고 하더군요.. 다음에는 도로도 함 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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