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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는날

해가지는 황금산 2018. 3. 7. 09:20

손 없는날 


우리 조상들은 장 담그는날이 얼마나 중요하면 장 담그는 날까지 정해놓고 장을 담구었다고 한다


장 담그는 시가는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지금 내 아내가 2월달 손없는 날이 언제냐고 물어보는것을 보니 

장 담그는 날은 중요하긴 하나 보다


예전 같지는 않겟지만 아파트 배란다 앞에서 그리 크지않은 단지에 장을 담그고 바라다 보니


햇볕이 잘드는 곳이 필요한데 요즘 세상에서 아파트에서 생활 하는 우리로서는 이것도 그나마 ..........




매주를 담그고 숫과 빨알간 고추를 넣고 

매주가 뜨지 않도록 대나무를 이용하엿으나 자꾸만 매주가 떠오르는것을 본 아내가 

몽돌을 구해오라고 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곳

황금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 가니

이곳 몽돌을 반출을 못한다고 크게 표시되어 있다



저 황금산이 얼마나 유명하면 도로를 깔고 주차장 까지 다 만들어 놓았다

예전의 모습이 더 좋은데....



되돌아 오는길에 방파제 위에 몽돌이 있길레.......



두개를 가져와 수세미로 깨끗이 딱고 


돌을 올려 놓으니 그제야 매주가 잠수를 탄다

올해 장이 잘 되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