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7. 22:15
서울에 일이 있어 올라가는길에 또 다시 잔차를 차에 싣고 .............
서울 한강길은 종주 수첩 없을때 타보았는데 종주 수첩이 생기니깐 종주 도장 찍을 욕심이 생겨서
다시 타면서 찍어볼 욕심으로 남들은 한번씩 타는거 순전히 도장 때문에 2번 이상씩 타야 될것 같다.........
평속 25킬로 이상이면 쉬는 시간 까지 합해서 5시간 생각 해보는데 될려나 ..
오늘은 잔차 탈수 있는 시간이 5시간 정도 밖에 없는지라 좀 빠듯한 시간이 될것 같다.
출발점은 광명KTX 역 주변에 있는 충훈 고등학교 주변에 있는 무료 주차장이다...
예전에도 여기서 탄 기억이 있어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보 까지는 별로 멀지 않다. (17Km 정도)
몸풀기 겸 사방사뱡 타면 된다
시간 제약이 있어 사진은 별루 찍지 못한것 같은 생각을 해보면서 조금은 빠른 라이딩을 해볼까 한다
역쉬 아침이라 몸도 풀리지 않코 다리가 뻐근한체 시속 30킬로 달리는데 좀 힘든 생각도 해보고 ...
늘 그래왔지만 오늘 역쉬 사전에 많이 준비를 하지 않았다..
잔차를 타는 나로서는 좀 이상 하지만 준비를 너무 많이 해버리면
라이딩 하는 동안 풍경이나 내가 보고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조금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지는것 같아
많이 인터넷을 뒤지지는 않는다..
이길이 아닌가봐 하면 다리 되돌아오면 되는것이고 그나름대로 낭만이 있기 때문에 ...
요즘 인터넷 너무 많은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 그런 행동은 하기 싫다...
합수보 가는 도중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생기는 돔 구장이라고 한다.
오늘따라 잔차 속도도 안나오고 다리도 뻐근하고 바람도 불고 이레저레 달리다가 겨우 합수보에 도착..
저 멀리 히미하게 보이는 다리방향으로 가야 한다 저 다리 이름이 뭔지 모른다
저 방향이 인천으로 가는 방향이고 반대 방향으로 가면 여의도를 지나 팔당으로
가는 길이다.
잠시 휴식을 취해 보는데 평일에도 불구 하고 많은 라이더와 운동 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다.
한 2년전에 여기 왔을때는 잔차 타는 비해 걷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걷는 사람보다 대부분 잔차를 타고 운동을 많이 한다
다시 잔차에 올라타 페달질을 시작 해본다
가다가 보면 많은 다리를 지나는데 다리 이름은 잘 모르겟다.
다리아래는 그늘이 있어 대부분 라이더들이 휴식을 많이 취하는데
다들 환한 얼굴이다
쉬지 않고 페달질을 하니 더디어 경인 아라벳길 출발지점인 아라한강갑문이 나온다 ..
인증센터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부터 인처 서해갑문 까지 가야 하는데 쭉 운하로 되어 있다....
아라뱃길은 운하이므로 그냥 쪽 뻗은 고속도로이다
자전거 고속도로라고 생각 하고 타도 된다.
자전거길 역쉬 운하 옆에서 계속 되므로 단조로운 길이지만 그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사진에 보다 시피 아라폭포도 있고 인공 조형물도 보이는데 시간상 그냥 지나쳣다.....
생각 보다 조망은 좋타 뻥 뚤린길을 타다 보면 풍경이 별로 인곳이 많은데...
여긴 그렇지 않다
돈 많이 투자한것 같은 생각이 든다 ...
근데 가는 도중에 배 한척 못 봣다 헛돈 투자한게 아닌가 몰라..
얼마간 달리니 서해 바다이다 ,,,
인천인가 본데.....
잉?? 인증 부스도 없고.... 여기가 종점이 아닌가???
자세히 보니 저멀리 수문 같은것이 보이고 저기가 종점인가???
다시 목 한번 축이고 여기까지 오느라 생깡수 한병 다먹었다,..
생각보다 힘든 모양이다 물이 많이 먹는다..
조금 다리를 쉬고 난 후 다시 잔차에 올라 타고 가다 보니 도로도 약간 타고 종점인것 같은데 좀 햇갈렷다.
나뿐만 아니다 대부분 햇갈려서 두리번 거린다. ㅎㅎㅎ
드뎌 도착한곳이 여기다
대한민국 국토종주 자전거길 시발점이기고 하고 종점이기도 한 곳 경인 아라뱃길 이다.
바닥에 보면 거리표시도 있다 저것을 보면서 난 언제 다 타보나 생각해 본다
저멀리 영종대교도 보이고 ,
여기까지 오는데 56킬로미터 라이딩 이다 ..
가만 왕복하면 헉!!!!!! 젠장..
구경도 하고 편하게 쉬면서 먹을걸 찾으니 다이어트바가 보이길레 씹어 먹고 그나저나 걱정이다
다시 되돌아 갈려면 장난이 아닌데...
더군다나 바람방향이 등방향이 아닌디...
울 휜님중이 여기 가실분 있으시면 간단한 요기거리를 가져가시길 권한다.
컵라면이나 부침개 파는곳이 있긴 하는데 생각보다 비싸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은 타고 온길 말고 반대쪽에 있는 길로 타고 복귀 하시길 바란다
시간만 많이 있었으면 구경도 많이 했을껀디....
그러나 다음에 여기 다시 한번 더 와야 할듯.....
경인 아라벳길 종주는 햇는데 인증을 안해준다 ㅡ,ㅡ
한강 종주도 같이 해야먄 종주를 인증 해준다고 한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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