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대호지 라면 먹방라이딩
거창할거까진 없고 이코스도 우리 회원님들은 장거리 대비 몸풀기 코스로 활동 하고 있다.
오늘 휴일이라 가방에 코펠에 라면한개 챙기고 라이딩 떠나 본다.
오늘은 아파트에서 출발 하여 될수 있는한 도로를 이용 하지 않고 라이딩 하였다.
바람이 계속 따라 붙는 바람에 힘든 라이딩이 되어 다른때 보다 제법 힘든 라이딩을 하였다.
이제는 모두 논에 모를 다심어 한산 하다.
푸른 하늘과 반대로 조망은 그리 좋지 못하다... 그렇지만 풍경은 무지 이뻐다..
가다 보니 오디나무에 오디열매가 주렁 주렁.. 그냥 갈 수 없지.. 오디 한 참을 따 먹는다.
달콤하다 여긴 사람들이 다니질 않으니 열매가 잘 익어 바닥에 떨어진다... 손으로 힘을 주지 않아도 그냥 떨어진다.
그렇게 또 다시 한참을 달리고 반환점을 돌아 팔각정에 도착 하여 목을 축인다..
여기 정자는 도무지 정이 안가네... 사람들이 먹었으면 치워야 하는데 치우질 않아 지저분하다..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음악은 스티브 브라켓 오딧세이가 흘러 나온다.. 잔차 타면 뽕짝이나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 하는데
피아노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쪽을 더 좋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지....
그렇게 한참을 달려가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낚시 하는 사람들이 안보인다. 휴일 이면 엄청 많을텐데.....
저 멀리 낚시 하시는 분이 있긴 한데..
이제는 라면을 먹을수 있는 장소 까지 다다라 간다.. 저 다리 밑에 가면 정자가 있는데 깨끗하다..
그리고 거리상 먹고 가도 되고, 배도 고프고...
휴식과 라면을 먹고 난뒤 다리를 지나니 바람 또한 따라 붙는다.. 오늘은 바람이 나를 무척이나 따라 붙는다.
그나마 다행인게 날파리들이 바람 때문에 안 보인다,,,
어느새 삼길포항에 도착 하여 방파제 위에 올라서서 땀을 바람에 날려 보내본다.
바로 앞에는 가두리 양식장이다.
저 멀리 삼길포항이 보인다. 너무 멀다. 바로 앞에는 가두리 양식장인데 삼길포항에 가서 활어회 사면 죄다 자연산이라고 한다..
물론 자연산도 있다.. 놀래미와 자연산 광어... 양식 광어는 빼고...
저 배를 타고 가두리 양식장으로 낚시를 하러 간다. 가격은 잘 모르겟다. 낚시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아서리..
이건 언제 찍혔지???? 그래도 이다리 덕분에 어디던지 간다... 고마워.. 다리야. 오늘은 집에 가면 목살로 먹어줄게...고생했어니...
휴일날 멀리 가지 못하면 이렇게 장거리 몸풀기 라이딩 또한 괜찮다.
삼길포에 주차를 하고 대호지 한바퀴 돌아도 되니 뭐 그리 나뻐지는 않다고 본다. 삼길포에서 출발 하여 삼길포에 도착하면 비슷비슷 하겟다..
60킬로미터에서 70킬로미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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